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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지점 도로 연장 필요
주종섭 전남도의원 제안
여수 출신 주종섭 의원이 제안한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의 여수지점 연장 구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지점의 도로 연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종섭 전남도의원(여수6 지역구)은 4일 도정질의에서 "해저터널 여수지점은 단일노선에 휴게소, 전망대, 기념시설 등 활용시설이 적고 공간이 너무 좁게 계획 돼 있다"고 지적하며 “해저터널 건설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여수지점의 도로를 추가적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2개소의 진출입로가 'Y자' 형태로 건설되는 남해군 지역과 달리 여수에는 1개의 진·출입로만 계획됨에 따라 여수 지역사회에서는 해저터널 노선 개통시 관광객이 몰릴 경우 병목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주종섭 전남도의원.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여수시 신덕동과 경남 남해군 서면을 연결하는 8.085km의 광역 도로망으로 국도 77호선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남해안 거점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는 "여수시에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국도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국토부 등 관계 부처와 여수시,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의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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