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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이집트 에어쇼에서 FA-50 등 주력 항공기 전시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 등 미래 전장 기술도 공개
강구영(왼쪽 네번째) KAI 사장이 압둘 마지드 사끄르(왼쪽 두번째) 이집트 국방장관에게 FA-50을 설명하고 있다. [KAI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3~5일(현지시간)까지 이집트 엘 알라메인 지역에서 열리는 이집트 에어쇼(EIAS)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EIAS에는 약 80여개국, 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KAI는 전시회에서 다목적 전투기 FA-50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투기 KF-21, 소형무장헬기 LAH, 수리온 등 주력 항공기를 전시한다. 또 유무인복합체계 기반의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 등 미래 전장 핵심 기술을 선보이고 위성 수출 마케팅을 추진한다.

KAI는 전시장에 FA-50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각국 공군을 대상으로 직접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이집트는 현재 대규모 고등 훈련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핵심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KAI는 이집트 사업 수주를 위해 이집트 국방 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나이지리아, 보츠와나, 카타르, 이라크 등 주변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핵심 관계자들과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집트는 아프리카와 중동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FA-50의 뛰어난 성능 우수성을 물론 한-이집트 간 다양한 방산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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