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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알코올 맥주의 변신, 과일맛 더한 ‘하이트제로 포멜로’
12년 만에 라인업 강화…시장 성장 가능성
[하이트진로음료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약 12년 만에 신제품으로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음료는 올 하반기 중 ‘하이트제로 0.00 포멜로’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기존 ‘하이트제로0.00’에 과실 풍미를 첨가한 제품이다.

하이트제로0.00은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선보인 국내 최초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다.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아이큐(NIQ)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1년(2023년 6월~2024년 5월)간 무·비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전국 식품 소매점 기준)에서 하이트제로0.00은 판매량 37.1%, 판매액 31.9%의 점유율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으로 무알코올 맥주 판매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종합 주류 도매업자의 무·비알코올 제품의 업소 납품이 가능지면서 추가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다.

주류업계 한 관계자는 “저칼로리, 제로 슈거, 다양한 맛 등 소비자들의 니즈가 점차 세분화하고 빠르게 변화 중”이라며 “무·비알코올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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