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슈퍼참치’ 퍼포먼스 비디오가 1억 뷰를 넘어섰다.

3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진이 2021년 12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공개한 ‘진 오브 BTS(Jin of BTS) ‘슈퍼참치’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Special Performance Video))’ 유튜브 조회 수가 2일 오후 10시 경 1억 건을 돌파했다.

‘슈퍼참치’의 퍼포먼스 비디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한 해변에서 촬영했다. 진은 직접 그린 참치 그림이 있는 티셔츠와 데님 멜빵 바지를 입고, 물고기를 표현한 듯한 귀여운 안무를 선보인다. 누구라도 따라 할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안무는 이 영상의 공개 당시 전 세계 ‘슈퍼참치’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슈퍼참치’는 진의 취미인 낚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곡이다. 한 번 들으면 푹 빠지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재치 넘치는 가사가 매력적이다. ‘슈퍼참치’는 듣는 이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길 바라는 진의 마음이 담긴 노래다.

2022년 10월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 이후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를 석권했으며, ‘핫 트렌딩 송즈’에 45주 연속 차트인했다. ‘슈퍼참치’는 ‘2024 페스타’ 이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6월 22일 자) 1위에 재등극하기도 했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올해는 진이 참석해 ‘슈퍼참치’ 무대를 팬들 앞에서 처음 선보였다.

제대 이후 진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매주 화요일 공개되는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도 성실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넷플릭스에서 방영될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대환장 기안장’에도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