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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월드·엔하이픈, 다크 문 호러판타지 연다
7일부터 가을축제 ‘다크 문 월드’ 진행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위에 떠오른 ‘다크 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 ‘다크 문 월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다크 문 월드’는 매직아일랜드 위로 ‘다크 문’이 떠오르고, 이상 현상에 의해 알 수 없는 힘이 어드벤처에 이르러 두 개의 세상으로 깨어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다크 문’ 시리즈는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곱 뱀파이어 소년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메인브릿지를 지나 도착하는 매직캐슬 2층에는 ‘씬 오브 바르그’가 펼쳐진다. 1000년 전 고대 왕국 바르그의 기사단으로 활약했던 주인공들의 모습과 바르그의 왕이 머무르던 궁전과 집무실, 주인공들의 의상을 만나볼 수 있다.

매직캐슬 3층은 주인공들이 현대에 재학 중인 ‘드셀리스 아카데미’로 변신했다. 1000년 전부터 주인공들과 운명으로 엮인 전학생의 기숙사가 그대로 재현돼 마치 웹툰 속으로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롯데월드가 마련한 ‘스트리트 호러쇼’

일몰 후 매직캐슬에는 현대 드셀리스 아카데미부터 고대 바르그 왕국까지의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모험을 담은 ‘아샤나 캐슬’ 맵핑쇼가 펼쳐진다.

실내 공간인 어드벤처는 낮에는 평범해보이는 인형들이 밤이 되면 기괴한 모습으로 깨어나는 ‘인형의 집’이 된다.

귀여운 콘셉트의 인형들도 어드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층 만남의 광장 미디어 트리에는 마력에 의해 변해버린 인형들을 구출하는 로티와 로리의 모험을 담은 영상이 재생된다.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매일 오후 3시30분부터 신규 서브 퍼레이드인 ‘댄싱 토이 월드’가 펼쳐진다. 댄싱 토이 월드는 장난감 발명가인 닥터 프릭이 장난감들과 함께 벌이는 파티이다. ‘드라큐라의 사랑’ 공연은 매일 오후 6시 가든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신규 호러 공연인 ‘스트리트 호러 쇼: 더 마리오네트’가 스페인해적선 광장에서 매일 오후 8시 20분에 펼쳐진다. 이 공연은 사라진 딸 라일라를 그리워하던 아버지 볼프가 자신의 집사 피에롯의 계략에 빠지고, 인형을 만들어 마을에 저주를 내린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는 다크 문 포토프레임을 이용할 수 있는 포토부스도 설치된다. 또 어드벤처 1층 로티스엠포리움 앞에서는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교복을 대여할 수 있으며,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과 매직아일랜드 오버브릿지에는 다채로운 콘셉트의 분장을 받아볼 수 있는 매직스쿨 분장실이 설치된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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