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입학처장

아주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67.3%인 157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 351명 ▷학생부종합 1010명 ▷논술 178명 ▷실기·실적 33명이다.

올해 아주대 의학과 입학정원은 기존 대비 2배 늘어난 120명이다. 다만 내년도에 한해 11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ACE) 40명, 논술우수자 20명. 수능위주 50명을 각각 뽑는다. 약학과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으며, 논술우수자전형 선발인원이 신설됐다.

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계열과 인문계열로 구분해 모집한다. 입학계열과 무관하게 아주대 내 모든 학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대학이 제공하는 과목을 활용해 ‘학생설계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과 논술(논술우수자전형)을 선발한다.

아주대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면서 아주혁신대학모델(ajou innovati

on Lab·ai Lab) 모델을 도입했다. 1학년때 특화전공이 요구하는 공통기반과목을 이수하고, 2학년부터 세부특화 전공과목을 이수하는 형태다.

올해 아주대는 ai Lab의 형태로 ▷프런티어과학학부(기존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109명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기존 경제학과, 사회학과, 정치외교학과) 104명을 모집한다.

첨단학과도 신설 및 증원이 이뤄졌다.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을 신설하고 AI모빌리티공학과는 미래모빌리티공학과로 확대 개편됐다.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은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을 진행하며 혁신신약공학전공, 바이오첨단소재공학전공으로 나뉜다.

이밖에 아주대는 이번 수시모집의 주요 변화로는 수시 전체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선택과목 제한을 폐지한 것이 꼽힌다. 아주대 수시전형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다.

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