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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순당, 횡성에 차례주 ‘예담’ 1500병 기증
박선영(왼쪽부터) 국순당 생산본부장이 전성탁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장에게 추석선물로 차례주 예담을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국순당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순당이 추석을 맞아 강원도 횡성 어르신들에게 차례주 ‘예담’을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횡성에는 국순당 본사가 있다.

기증 행사는 지난 2일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에서 열렸다.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과 전성탁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예담 1500병(800만원 상당)이 횡성 지역 어르신 1500명에게 전달됐다.

국순당은 지난 2019년부터 명절마다 횡성 지역 어르신 등 지역의 이웃에게 차례주 예담이나 국순당 막걸리 세트 등을 기증하고 있다.

차례주 ‘예담’은 국순당이 전통 예법에 맞게 국내산 쌀 100%로 빚은 차례·제례 전용 순수 발효 약주다. 주세법상 ‘약주’는 우리 전통 방식의 맑은 술을 일컫는다.

예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종묘대제’의 종헌례와 조선왕릉 제향 의식에 사용되고 있다.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은 “우리나라에는 전통방식으로 빚은 전통 차례주가 있음에도 일본 사케 브랜드인 정종을 우리 전통주로 잘못 알고 계신 경우도 많다”라며 “민속 추석을 맞아 조상님에게 제대로 빚은 우리 차례주를 올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예담을 증정했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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