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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드론 공격’ 일반인도 볼 수 있다
 드론킬러 드론·군집드론 6개 팀 경연
관람객 대상 헬기 탑승 기회 등 제공

국방부는 3일 “오는 6일과 7일 경기도 포천에서 열리는 공격분야 본선대회는 일반 국민의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방부 제공]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에 일반 국민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3일 “오는 6일과 7일 경기도 포천에서 열리는 공격분야 본선대회는 일반 국민의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해 드론봇챌린지는 지난 7월 20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공격, 해양·항공, 감시·정찰 등 3개 분야 6개 종목의 예선을 진행했고 총 49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1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중 드론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공격분야 본선대회는 오는 6~7일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리며 ‘드론킬러 드론’과 군집드론‘ 종목에 총 6개 팀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상은 종목별 우수 각 1팀과 분야별 최우수 각 1팀을 선발하며 공격분야 최우수팀에게 4000만원 등 각 입상팀별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분야별 최우수로 선정된 3개 종목에 대해서는 구현된 기술 수준의 우수성 등을 확인해 군 시범운용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일반인 관람이 가능한 공격분야 본선에서는 군악·의장대 공연과 군 태권도 시범, 헬기 축하비행 등 축하행사가 함께 진행되고 헬기 탑승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또 포천시에서는 드론문화체험 행사를 함께 개최해 드론조종(비행)과 드론축구 등 일반인들의 드론체험 기회와 함께 드론 기업 전시회를 선보이며 먹거리장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최를 주관한 류효상(소장)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민간의 첨단과학기술을 우리 군에 신속히 접목해 군의 무인체계 역량을 높이는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항공분야 본선대회는 지난달 31일 고흥 드론·항공센터에서 열렸다.

‘가천대-㈜쿼터니언’ 팀이 ‘활주로 탐지 드론’ 종목에서 우승했고 ‘함정용 다목적 드론’ 종목에참가한 ‘㈜해양드론기술’이 해양·항공분야 최우수팀으로 선발됐다.

일반인의 관림이 불가한 감시·정찰분야는 대전 로봇드론지원센터와 한밭수목원에서 오는 10일 본선대회를 진행하며 총 7개 팀이 ‘수목통과 정찰드론’, ‘지하정찰 로봇’ 종목에서 최신기술을 경합할 예정이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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