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슈퍼가 오뚜기와 공동개발한 ‘오뚜기 카레치킨(400g)’ [롯데마트·슈퍼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오뚜기와 함께 개발한 ‘오뚜기 카레치킨(400g)’과 ‘오뚜기 열김치우동(2인분)’을 5일 단독으로 출시한다.

각 상품은 ‘카레’와 ‘열라면’의 검증된 요리법을 기반으로 대표 외식 메뉴로 구현했다. 집에서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냉장냉동 간편식으로 개발했다.

‘오뚜기 카레치킨’은 오뚜기 카레 55주년을 맞아 양사가 협업해 단독 출시한 상품이다. 대중적인 외식 메뉴인 ‘치킨’에 오뚜기의 대표 제품인 카레를 접목했다. 100% 닭다리 살에 크럼블을 입혀 바삭하다.

함께 출시하는 ‘오뚜기 열김치우동’은 매운맛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 시원한 멸치육수와 칼칼한 김치 조합에 ‘열라면’의 강렬한 매운맛을 더했다. 김치 블록과 튀김 볼, 대파, 김 가루 등 고명을 넣어 얼큰하면서 고소하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다변화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협업 상품을 계속 선보여 왔다. ‘오뚜기 열려라 참깨라면’을 비롯해 ‘팔도 새미네부엌 파김치양념라면’, ‘배스킨라빈스 밀키드링크’가 대표적이다. 여름에 선보인 ‘돼지바’와 ‘쿠앤크’ 협업 상품 ‘돼지바 파르페 쿠앤크’는 출시 후 2개월 만에 약 10만 개가 팔리기도 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고객 마케팅이 쉽고, 독자적인 상품 경쟁력을 구축하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박해정 롯데마트·슈퍼 냉장냉동팀 MD(상품기획자)는 “오뚜기 스테디셀러 카레와 열라면의 요리법을 활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재해석했다”며 “맛과 재미를 더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오뚜기와 공동개발한 ‘오뚜기 열김치우동(2인분)’. [롯데마트·슈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