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퀘존시티 대형 쇼핑몰 ‘Ali Mall’에 입점한 국내 대표 조미김 생산 업체인 주식회사 양명의 브랜드 ‘King of Kim’의 모습 [사진=㈜양명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국내 대표 조미김 생산 업체인 주식회사 양명이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양명의 조미김 브랜드 ‘King of Kim’이 필리핀 마닐라 퀘존시티 대형 쇼핑몰 ‘Ali Mall’에 입점했다. 마닐라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쇼핑몰로 SM코바우몰과도 연결돼 있어 많은 쇼핑객들이 찾는 곳이다.

조미김 브랜드 ‘King of Kim’은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필리핀 쇼핑몰인 SM 몰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에 2호점을 내게 되었다.

김신 ㈜양명 대표가 ‘King of Kim’ 매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양명 제공]

즉석에서 바로 구워주는 ‘King of Kim’은 전통적인 한국 김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신선함과 바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즉석에서 바로 구워주는 제품으로 필리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양명 관계자는 “필리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드린”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화 된 마케팅 전략과 제품 개발로 필리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전했다.

한편, King of Kim은 이번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필리핀 전역에 걸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