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8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기부금액 8644만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최근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개봉으로 또 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영화는 개봉 첫날 14억 2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액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치료비 지원사업은 입원비, 약제비, 치료부배비용 등 갑작스러운 지출로 환아 가정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가정의 생계를 보호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