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추석을 맞아 ‘한가위 명절 도시락’을 출시한다. [BGF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CU가 추석을 맞아 ‘한가위 명절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명절 연휴에는 반값 행사도 펼친다.
한가위 명절 도시락은 특제 소스를 발라 구운 떡갈비를 밥 위에 올렸다. 잡채와 오미산적, 동그랑땡, 부추전 등 5종의 전도 넣었다. 고사리 나물, 시금치 나물, 도라지 무침 등 3색 나물 반찬도 더했다. 가격은 6900원이다.
CU는 추석 연휴, 명절 간편식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판단해 16일~18일 반값 할인 행사를 한다. 도시락 40여 종이 대상이다. 행사 QR코드를 제시하고, 하나카드 또는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횟수 제한 없이 할인된다. 1회 5000원 한도다. QR코드는 CU 애플리케이션인 포켓CU 내 이벤트 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CU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추석에도 간편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1년 15.0%, 2022년 13.4%, 2023년 18.5%로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CU가 지난 설 연휴 동안 간편식 매출을 입지별로 살펴본 결과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오피스텔, 대학가, 오피스 등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오피스텔에서는 전년 대비 매출이 30.2%나 높게 증가했다.
한편 CU는 추석 도시락 외에 김치전, 오징어튀김, 오꼬노미야끼 등 전, 튀김류 냉동 HMR(가정간편식)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제품 가격은 5900원~8900원 수준이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에도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간편하고 부담 없이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 높은 제품들과 특별한 프로모션까지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선택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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