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의 한 구절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로 제작된 광화문글판 가을편이 걸려있다.
교보생명은 이번 문안에 대해 자기 성찰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는 윤동주 시인처럼, 고단한 현실에 처해 있더라도 더 나은 내일을 꿈꾸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