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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대통령 기념' 제15회 봉하음악회 개최…3300여명 참석
31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 봉하음악회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과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노무현기념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제15회 봉하음악회가 31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공원 잔디동산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봉하음악회는 노무현재단 주최로 2010년 '작은 음악회'로 시작해 해마다 노 전 대통령 양력 생일인 9월 1일을 전후해 개최된다.

'우리 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노란색 옷을 입은 관람객 3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 전 대통령 모교인 개성고등학교(전 부산상고) 졸업생 출신으로 구성된 백양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합창단은 생전 노 전 대통령이 즐겨 불렀던 노래 '상록수'를 제창했다.

경남지역 청소년·대학생 밴드 경연프로그램인 '봉하 유스밴드 뮤직 페스타' 우승팀도 무대에 올랐다.

이어 퓨전 타악 공연팀 라퍼커션, 재즈&블루스 밴드 강허달림, 정통 하드락 밴드 아프리카, 조선팝의 창시자 서도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동연 경기지사 등도 음악회에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음악회에 앞서 김 지사는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초청 특별 대담에 참여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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