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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신사 스탠다드, 패션 성지 한남동에 뜬다
30일 5번째 서울 매장 열어
MZ 패션의 거리 한남동 겨냥
한남동 무신사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무신사의 SPA(제조직매형 의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서울 한남동에 입성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날부터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을 운영한다. 서울 홍대, 강남, 성수, 명동에 이은 다섯 번째 매장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전체 건물을 통으로 쓴다.

무신사가 스탠타드가 대형 매장을 낸 이유는 한남동이 최근 MZ세대가 찾는 패션 거리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실제 이곳에는 200여 개의 패션 관련 매장이 있다. 인근 지하철역인 한강진역에서 이태원역에 이르는 거리를 걷다 보면 곳곳에서 구찌, 르메르, 헌터, 띠어리 등 유명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매장을 만날 수 있다. 락피쉬웨더웨어, 마르디 메크르디 등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매장도 많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한남점 매장을 통해 해당 지역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기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 1월 무신사 스탠다드 서울 지역 매장 외국인 고객 매출(텍스프리 기준) 비중은 15%였으나, 7월에는 30%로 반년 만에 2배가 됐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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