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진로 24년산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 [하이트진로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하이트진로가 오크통 24년 숙성 원액 100%로 완성한 ‘일품진로 24년산’과 ‘일품진로 24년산 캐스크 스트렝스’를 오는 9월 3일 한정 출시한다.

‘일품진로 24년산’은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오크통에서 24년 이상 숙성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주기적으로 오크통의 위치를 바꾸고 교체하는 등 오랜 세월 동안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추며 탄생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00주년을 기념해 기존 고연산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일품진로 24년산 캐스크 스트렝스’도 함께 출시한다.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는 오크통의 최종 병입 단계에서 물을 타지 않고 숙성한 원액을 그대로 담는 양조 기법이다. 희석 없이 바로 병에 담아 ‘원액 그대로’의 깊은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도수는 38.5도다.

제품 패키지는 24년산의 특별함을 담아냈다. 일품진로 24년산은 고연산 대표 디자인 블랙 사각 병에 황금 두꺼비를 활용해 하이트진로의 전통성을 부여했다. 일품진로 24년산 캐스크 스트렝스는 블랙 사각 병을 1ℓ 크기로 확대해 존재감을 강조하고 수공예 자개가 수놓아진 목함 케이스에 스코틀랜드 유명 크리스탈 잔 브랜드인 ‘글렌캐런(Glencarirn)’ 전용 잔 2개를 포함했다.

특히 일품진로 24년산은 8000병, 일품진로 캐스크 스트렝스는 1000병만 한정 제작해 제품마다 숫자를 부여해 희소성을 높였다. 제품은 5성급 호텔, 고급 레스토랑에서 판매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매년 생산량 조절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며 슈퍼 프리미엄 소주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일반 소주부터 프리미엄 소주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