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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정용진 장남’ 정해찬, 美 록펠러 자산운영사서 인턴활동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장남 정해찬 씨가 지난해 12월 정 부회장의 배우자 한지희씨의 플루트 독주회를 관람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을 찾은 모습. [뉴시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해찬(26)씨가 국내 회계법인에 이어 미국 뉴욕의 유명 글로벌 자산운용사에서 인턴활동에 참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씨는 올 6월~8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자산운용사 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서머 애널리스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록펠러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존 록펠러 가문의 금융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투자시장의 공룡으로 현재는 저스틴 록펠러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서머 애널리스트 프로그램’은 회사의 문화와 분위기를 경험하고, 네트워크를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10주 풀타임 대면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1998년생인 정해찬 씨는 '신세계 오너가 4세'로, 미국 명문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뒤 지난 2018년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턴을 했다. 이어 지난 2021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뒤 지난해 5월 제대했다.

제대 후에는 국내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정KPMG의 재무 자문 업무를 수행하는 본부에서 체험형 인턴십을 거쳤다. 지난해 8월부터는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스포츠·피트니스 산업 관련 경영이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용진 부회장은 전처인 배우 고현정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얻었으며, 2011년 한지희씨와 결혼해 이란성 쌍둥이 1남1녀를 낳았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장남 정씨를 비롯해 셋째 딸 정혜윤 양, 막내아들 정해준 군과 함께 아내인 한지희 씨 플루트 독주회에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들은 한 씨의 연주가 끝나고 다 같이 기념 촬영을 했으며, 정 부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내의 연주회 포스터를 올리기도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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