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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쏘시오그룹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 발전”
육아휴직·패밀리데이 등 도입 일과 삶 균형 추구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중학생 자녀들이 여름방학 '피닉스캠프'에 참여해 놀이를 즐기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그룹이 ‘직원 행복’ 정책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룹은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에스티젠바이오 등의 제약·바이오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직원이 행복한 회사의 목표는 일과 삶의 건강한 양립. 이를 위해 그룹은 육아휴직제도, 패밀리데이, 임직원 자녀캠프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임직원 자녀를 위한 ‘피닉스캠프’가 있다. 올해는 기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해 임직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됐다.

캠프는 자신감과 학습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돕는다. 임직원 자녀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8월에 열리며, 자연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동아쏘시오그룹 경북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초등생 자녀는 2박3일, 중학생 자녀는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경청·책임감·용기·도전 등이 있는 ‘라이프스킬’ ▷퀀텀 단어암기법, 가속학습법, 파워풀커뮤니케이션, 창의적 문제해결이 포함된 ‘아카데믹스킬’ 2가지로 나눠 실시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캠프를 통해 자녀들의 내면성장과 배움의 나눔, 도전과 리더십을 높인다. 캠프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들이 일상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룹은 또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한다. 저출생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출산축하금도 500만원을 준다.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육아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삶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특강도 도입했다. 동아명사초청, 줄여서 ‘동명사’ 프로그램이다. 동명사는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지닌 명사들의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발견하고, 임직원들의 삶에 긍정적 울림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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