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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산업부 공모 ‘공공 주도 해상 풍력 단지 개발’ 선정
8m/s 안정적 풍속 장점
여수시청 직원들이 타 지역 해상 풍력 단지를 견학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전담하는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수행기관 공모)’에 여수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로 국비 21억 7500만 원을 확보해 총 용역비 80억 원(시비 8억, 민간자본 50억여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3년 간 3GW 규모의 신규 해상 풍력 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 대책 마련 ▲여수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 민간 투자기업 연합체(컨소시엄) 구성 ▲지역 주민과 발전소 운영 이익을 공유하는 ‘바람연금’ 추진 등을 골자로 공모에 지원했다.

민간투자기업으로는 공기업 4개 사, 국내기업 5개 사, 외국계 기업 3개 사가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0월 중 세부 협약을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8m/s에 이르는 안정적인 풍속과 넓은 바다를 가지고 있으며 여수 석유화학단지와 광양제철소, 하동 화력발전소 등 확실한 전력 소비처가 인접해 있고, 군 작전 구역이 동·서해안에 비해 적은 편으로 해상 풍력 사업의 적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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