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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티앤씨, 서울패션위크서 리사이클 섬유 ‘리젠’ 제조과정 첫 공개
패션 스타트업 몽세누와 협업해
섬유 재활용해 만든 의류도 첫선
효성티앤씨 ‘서울패션위크 2025 SS’ 초대 포스터 [효성티앤씨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효성티앤씨는 다음달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리사이클 섬유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글로벌 패션 산업 행사로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120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인 리젠(regen)의 제조 과정을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구체적으로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섬유 ‘리젠 오션’과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폴리에스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의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섬유 폐기물을 회수해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차세대 친환경 섬유 기술인 ‘텍스타일 투 텍스타일(Textile To Textile)’이 적용된 제품도 처음 선보인다. 패션 스타트업인 몽세누와 협업해 호텔에서 버려지는 침구류와 의류 등을 재활용해 만든 티셔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섬유 제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리사이클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지속가능한 패션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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