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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한강 뚝섬서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시너지 낸다
5~10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진행 중
행사 주관 산림청, 개최지로 서울 선정
서울시는 8월 26일부터 뚝섬한강공원에서 제5회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이 행사 개최지로 현재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 중인 서울시가 선정됐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26일부터 뚝섬한강공원에서 제5회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산업·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매년 공모를 거쳐 개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된다.

1회는 순천시, 2회 울산시, 3회 세종시, 4회 순천시에 이어 5회 개최지는 5월부터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서울시로 선정됐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5월 16일~10월 8일 열린다. 행사 개막 100일째인 지난 23일 누적 방문객 500만명이 넘을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원산업박람회는 10월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8월로 개막 일정을 앞당겼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30분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광장에서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임상섭 산림청장,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정원산업박람회에서는 정원산업전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코리아가든쇼 공모를 통한 정원 조성, 국제정원심포지엄 등이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신기술과 접목한 정원·여가 관련 시설물을 관람·체험하는 그린인프라 특별전, 각종 정원 관련 물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가든센터,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스탬프 투어, 책 읽는 한강정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뮤지컬·음악 공연도 진행된다.

정원 공모전 코리아가든쇼를 통해 9월까지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건물 인근 녹지에 공원 조성을 끝낸 뒤 10월 2일 시상식을 연다.

10월 4일에는 ‘대도시와 정원의 삶’을 주제로 국제정원심포지엄이 열린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정원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정원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면,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서는 정원문화가 시민의 일상생활에 녹아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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