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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免, 나우인명동서 ‘처음처럼 X 크러시 소맥포차’ 팝업
내달 18일까지…롯데칠성 등 계열사 협업 시너지 극대화
[롯데면세점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롯데면세점이 지난 23일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서울 명동에 있는 나우인명동에 ‘처음처럼 x 크러시 소맥포차’ 팝업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롯데면세점과 롯데칠성음료의 협업으로 기획된 이번 팝업은 주류브랜드 ‘처음처럼’과 ‘크러시’를 활용해 ‘FIRST KRUSH, 첫 눈에 반한’ 소맥포차를 테마로 한다. 롯데면세점은 나우인명동 전 구역을 한국식 포장 마차로 꾸며 내외국인 모두가 소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방문객들이 원하는 문구를 만들 수 있는 ‘처음처럼 마이라벨’ 기기를 비롯해 포토존, 휴게공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1층은 각종 주류를 판매하고 간단한 안주와 함께 주류 음용이 가능한 ‘소맥바’로 운영한다. 나우인명동 방문객들은 크러시 생맥주, 소맥부터 처음처럼 모히또 칵테일, 새로 살구 얼그레이 하이볼, 무알콜 맥주인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등 다양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다. 2층에선 크러시 맥주잔, 소주 디스펜서, 피규어, 쿠션 등 1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롯데칠성음료 굿즈(연관상품)를 준비했다. 나아가 루프탑에는 ‘처음처럼과 ‘크러시’ 모델 포토월을 설치해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팝업을 기념해 다채로운 혜택도 선보인다. 나우인명동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리워드를 제공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부문장은 “명동을 찾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주류 문화를 소개하고 소맥을 좋아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소맥포차 팝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 명동에 위치한 LDF 하우스의 이름을 ‘나우인명동’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딩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일까지 운영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 ‘스누피’의 나우인명동 팝업은 하루 15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내외국인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면세점 제공]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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