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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솔런스, 파스퇴르연구소와 ‘세포외소포체’ 약물전달 공동연구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최근 신규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포외소포체를 mRNA 플랫폼 기술 등 혁신신약개발에 접목하는 연구가 국내 전문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돼 그 성과가 기대된다.

(주)엑솔런스는 최근 한국파스한국퇴르연구소와 각 기관의 원천기술인 세포외소포체와 약물개발 플랫폼을 이용한 치료제·백신 연구개발을 목표로 포괄적 연구 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mRNA 및 세포외소포 기반 약물 전달 시스템의 연구 자원을 교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와 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엑솔런스는 세포외소포 기반의 혁신적인 약물 전달체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해당 기술을 이용한 신약 등 다양한 제품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세계적인 생명과학 연구소인 프랑스 파스퇴르를 주축으로 하는 파스퇴르네트워크의 일원으로, 감염병 예방, 진단,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국제협력을 수행해 글로벌 보건 이슈 대응에 기여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엑솔런스의 세포외소포 기반 전달체 분야 혁신기술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신약 및 백신 연구개발 역량을 적극 접목할 계획이다.

권기환 엑솔런스 대표이사는 “엑솔런스의 세포외소포 기반 전달 혁신기술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연구 역량이 결합할 경우 양 사가 진행 중인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 혁신 성과 창출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솔런스는 세포외소포체 활용 원천기술에 대한 혁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망창업기업 지원사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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