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동원·대상 등 식품기업과 협업해 차별화한 도시락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협업은 식품기업의 1등 브랜드 상품을 GS25의 도시락 주메뉴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GS25의 간편식 개발 방침과 저변 확대를 추진하는 식품기업에 모두 이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락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메뉴 테스트가 이어졌다. 동원그룹과 협업한 동원맛참정찬도시락·동원델리햄도시락 2종, 대상그룹과 협업한 종가열무듬뿍비빔밥·안주야곱창안주도시락 2종 등의 출시가 결정됐다.

GS25는 안주야곱창안주도시락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술 안주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안주야 브랜드 최고 인기 메뉴인 매운돼지곱창볶음과 매콤순대강정, 후식 볶음밥 등을 구현했다. 도시락 연관 구매 최상위 상품이 주류인 점에 착안해 안주 특화형 도시락으로 선보였다.

박종서 GS25 도시락 MD는 “국내 대표 식품기업의 1등 브랜드 상품과 협업한 도시락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편의점 도시락의 다변화를 위한 차별화 메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