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해 상반기 AI(인공지능) 큐레이션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월 B2B(기업 간 거래) 전용 고객 주문 시스템인 ‘온리원푸드넷’에 맞춤형 상품 추천을 위한 AI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반응을 살폈다. 이번에 도입한 기능은 ‘연관 상품’과 ‘주기 구매 상품 추천’이다.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했다.

추천 상품의 화면 노출 영역도 확대했다. ‘온리원푸드넷’ 메인 화면을 비롯해 주문 목록, 상품 상세 화면에서 다양한 추천 상품을 접할 수 있다. 내달부터는 AI 상품 큐레이션 기획전도 한다. 고객별 구매 이력, 선호 용량을 분석한 맞춤 용량 상품도 소개한다. 검색 패턴, 클릭 행동 등에 따른 추천 상품도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온리원푸드넷’을 이커머스 주문 시스템처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정기 구매, 모바일 입고 검수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AI 상품 큐레이션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