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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hc 치킨, 가맹점주 기부 릴레이…2000마리 나눴다
본사도 기부 동참…“상생경영 이어갈 것”
[bhc 치킨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bhc 치킨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가맹점주의 자발적 기부 릴레이를 통해 치킨 약 2000마리를 지역 사회에 전달했다.

올 상반기 동안 자발적 기부 활동을 진행한 매장은 전국 약 50개점에 달한다. 지난 1월 4일 대구경대북문점이 아동복지시설 ‘희망의집’과 ‘천광원’에 치킨 총 20마리를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영천동부점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치킨 기부에 동참하는 등 선행이 이어졌다.

일부 가맹점들은 치킨과 함께 물품 또는 현금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전남 장성군에 있는 장성영천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꿈나무에게 지난 2021년부터 1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소재 대구서부정류장점은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에 매월 1회 이상 기부금을 전달 중이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 가맹점은 15여 곳으로 집계됐다. 인천 송도신도시점은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 치킨 나눔을 실천했다. 연수중앙점, 공항신도시점도 각각 장애 영유아 거주시설과 복지센터를 방문해 치킨을 기부했다.

밀양점, 장성영천점 등 bhc 치킨 가맹점 5곳은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운영 bhc 치킨 장성영천점 점주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 치킨은 본사도 치킨 나눔 릴레이에 적극 동참해 상생경영을 이어간다. bhc 치킨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가맹점주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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