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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 무더위 속 현장 직접 챙겼다…“생산 초기부터 차원이 다른 품질관리”
21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방문
“차원이 다른 품질관리 필요” 당부…‘건강 이상설’ 불식 행보
현장 관계자 “금산공장 밸류업 전초기지로 키울 것”
조양래(왼쪽 두번째)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1일 오후 충남 금산군 제원면 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 놀로지 금산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점검하며 오상현(사진 맨 앞쪽) 금산공장장 등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21일 오후 충남 금산군 제원면 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했다.

연일 30도가 넘는 더운날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일각에서 제기된 건강 이상설을 정면 반박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조 명예회장은 이날 공장을 둘러보며 초고성능타이어(UHP) 생산 및 자동적재시스템(MBR) 라인 등을 둘러보며 더운 날씨에 근무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에 엄격한 품질관리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이날 조 명예회장은 “시장 우위를 넘어 이제는 판매량 압도와 차원이 다른 품질을 (시장에) 제시해야 한다”면서 “공장의 모든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생산 초기 단계부터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하라”고 강조했다.

조 명예회장을 수행한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금산공장은 한국타이어 브랜드 밸류업의 전초 기지로 최첨단 타이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미국·중국·헝가리·인도네시아 등의 글로벌 생산 거점 역할을 하면서 연 1억개 이상 타이어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제1~4공장 등으로 이뤄졌고 대전공장에 이은 이 회사의 두번째 국내 공장이다. 지난 1997년 약 90만㎡ (27만평) 규모로 완공됐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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