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이디야커피가 ‘제21회 에너지의 날’ 맞아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역대 최대 전력 소비량을 기록한 것을 계기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제정된 날이다. 매년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축이 되어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21년부터 동참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본사 및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22일 캠페인에 동참한다. 전력 소비 피크 시간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실내 냉방기기 온도를 26~28도로 설정하고, 오후 9시부터 5분간 옥외 간판을 소등한다.

이디야커피는 에너지의 날 행사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에너지의 날에는 정부, 지자체, 기업 등 전국 129만여 명의 시민들이 동참해 51만kWh의 전력과 23만㎏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기후 위기 극복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올해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친환경 정책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가맹점주와 본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환경 정화 캠페인’ 활동, 로고나 무늬 등이 인쇄되지 않아 재활용이 용이한 ‘무인쇄 플라스틱 컵’ 도입,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음용형 리드’ 운영 등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