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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 생각은…” 장윤주, 5.9억에 산 이태원 건물, 3배 ‘껑충’
모델 겸 배우 장윤주. [장윤주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2017년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건물 가치가 7년 만에 3배 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장윤주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에서 이태원 경리단길 인근에 위치한 자신의 건물을 공개했다.

장윤주는 이 건물에 대해 "1층은 미용실 하던 자리였다. 1층은 미용실이고 2층은 거주용이었는데 싹 리모델링을 했다"며 현재는 1층을 카페, 2층은 남편이 운영하는 편집숍, 3층은 사무실, 4층은 자신의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되게 작은 건물이다. 땅콩 건물이라고 하나. 그냥 저하고 남편이 함께 사용하는 곳"이라며 "우리가 다 쓰고 있어서 뭐 (임대 수입 등) 떨어지는 건 없다"고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현재 건물 시세에 대해 "한 3배는 올랐을 것"이라며 "거의 산 지 7년 정도 됐으니까, 제 바람이 그렇다. 시세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여기를 되게 잘 세팅해 놨다. 1980년대 지은 건물인데 완전 새 것처럼 다 공사하고 건축하고 인테리어를 했기 때문에 3배는 충분히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모델 겸 배우 장윤주. [유튜브 '윤쥬르' 영상 캡처]

장윤주는 "이 건물을 팔 생각은 전혀 없다"고 했지만, 현재 시세는 매입가 대비 3배 이상 올라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2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장윤주 부부은 이 건물을 2017년 11월 5억9000만원에 남편과 공동명의로 매입했는데, 이는 연면적 3.3㎡당 1839만원 수준이다.

조남인 빌딩온 이사는 "최근 인근 건물이 3.3㎡당 6400만원으로 매각된 것을 고려하면 20억원대 초반에 매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3배 이상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매입 시기가 해당 지역이 '경리단길'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점이라 저평가 돼 있었는데, 성공한 투자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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