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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영주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탄소중립에 한걸음 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 80% 달성 계획
KT&G 영주공장 전경. [KT&G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KT&G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RE100 이행을 위해 KT&G 영주공장에 2.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KT&G는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자 ‘과학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탄소중립 달성 시기를 2045년으로 설정했다.

작년에는 2023년을 ‘재생에너지 본격 도입’ 원년으로 삼고, 2030년까지 그룹 전체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현재 KT&G 그룹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18% 수준이다.

KT&G는 앞서 지난해 6월 3.1MW 규모의 지붕 태양광을 광주공장에 구축했다. 2026년까지 대전·광주·김천공장에도 총 18.6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확장한다.

오치범 KT&G 생산부문장은 “KT&G 공장에 지붕 태양광을 설치해 획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1만1000톤에 이를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환경경영 시스템을 통해 환경책임 활동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기후변화 대응과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 등 역량을 인정받아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 CDP로부터 2023년과 2024년 ‘기후변화 대응 및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 MSCI의 ESG 지수 평가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4년 연속 획득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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