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GS칼텍스, 저소득층 1900가구에 단열 등 에너지 효율 개선
한국에너지재단과 민관 공동 사업
전국 단위 모집해 시공비 등 지원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GS칼텍스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1900가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민간 기업 최초로 사업에 참여해 100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수혜가구는 기존 한국에너지재단이 진행하는 국고보조금 사업에 GS칼텍스 사업비를 추가로 더해 가구당 최대 430만원까지 시공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가구들은 벽체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총 1870가구를 지원했다.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수혜가구 선정 후 신속히 착공, 전체 87%인 1652가구를 동절기 전에 시공 완수했다.

한국에너지재단이 지난해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국고보조금 사업의 난방 에너지 절감율은 평균 22.4%이고, GS칼텍스의 추가 개선사업으로 시공을 더한 경우 평균 33.7%로 나타났다.

또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의 1가구당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연간 약 0.94tCO2eq(이산화탄소환산량)이다. GS칼텍스는 올해 1900가구를 시공해 약 1786 t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비용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지난해 사업 시작과 동시에 에너지플러스 임직원 봉사대를 발족해 직접 현장에 나가 시공을 도왔다. 봉사대는 올해도 11월까지 서울, 여수, 인천 등 전국 각지 시공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에너지 위기는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는, 장기간 지속될 문제”라며 “에너지 기업으로서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