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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현 롯데 부회장 “백화점 8개 핵심점포 선정…PB 판로 넓힐것”
롯데홈쇼핑 본사서 임직원 타운홀 미팅
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 [롯데쇼핑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임직원과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화점 사업과 관련해 “8개 핵심 점포를 선정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목적지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텔·리조트를 갖춘 인천 송도몰, 아웃렛과 결합한 대구 수성몰 등을 언급했다.

현재 12개국에 수출하는 롯데마트·슈퍼의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등의 글로벌 판로를 넓히겠다는 뜻도 밝혔다.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강조하는 인공지능(AI) 광고 사업에 대한 투자 전략도 공개했다. 김 부회장은 "세계적으로 유통사들이 AI에 투자해 광고업에 뛰어들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 300개 유통사가 광고업을 시작했고 우리도 지금 열심히 광고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광고 시장이 10조원 규모인데 우리가 가진 멤버스 회원 4300만명의 데이터와 AI 등을 활용하면 지속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 부회장은 매년 3분기 롯데 타운홀 미팅을 통해 롯데유통군 사업 전반의 전략과 향후 계획 등을 임직원과 공유하고 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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