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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자산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ETF, 개인 순매수 1조 돌파
상장 14개월 만에 금리·채권형 ETF 중 1위
출시 이후 매일 수익…파킹형 대표 상품 등극
[삼성자산운용]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개인 누적 순매수가 상장 이후 14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금리·채권형 ETF 중 1위, 전체 ETF 중에는 6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지난해 7313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올해 하루 100억원 이상 개인 순매수가 있었던 횟수도 35회가 될 정도로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간 최대 순매수 규모는 지난 2월 28일에 기록한 328억원이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개인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은행의 전통 단기 투자형 상품인 파킹형 상품 대비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거래 편리성 등을 꼽을 수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서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우리나라도 미국과 같이 고금리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CD91일물 금리가 최근에도 연 3.49%에 달해 KODEX CD금리액티브가 고금리 ‘파킹용’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여기에 투자자가 하루 중에 언제든지 KODEX CD금리액티브 ETF를 사거나 팔려고 할 때 가격 고민 없이 5원 정도의 실질 거래 비용만으로도 이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1주당 가격이 104만5070원으로 가장 높으면서도 다른 ETF 들과 동일하게 5원 단위 호가를 적용받는다. LP(유동성공급자)도 매수·매도 호가를 풍부하게 제시한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상장 후 1년여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조원을 기록할 만큼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파킹형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일반 주식투자자는 물론 연금계좌 보유자까지 현금성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는 다양한 스마트 투자자들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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