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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美 대선 대응’ 글로벌 상무관 네트워크 총력 가동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요국 상무관 화상회의 주재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오는 11월 치뤄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국 상무관들 우리 기업들의 대외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미국 대선 대응을 위한 주요국 상무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 등 10개국 상무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김성열 주미한국대사관 상무관의 미국 대선 관련 현지 동향 공유에 이어 미국 대선에 따른 주요국의 통상정책 변화 전망과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 및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양병내 차관보는 "3개월이 채 남지 않은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주요국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긴밀히 대응해야 한다"며 "상무관들이 주재국 정부와 업계의 대응 동향, 시나리오별 기회·위험 요인 등 정보를 신속히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양 차관보는 "정부는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통상 전략회의 등을 통해 통상 리스크에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며 "미 대선 관련 통상 분야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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