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관계자가 13일 전북 고창 지역아동센터에서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활용해 자원순환 교육을 하고 있다. [SKC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KC는 지난 13일 전북 고창군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의 플라스틱 분리배출 인식 제고를 위한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마이 그린 스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SKC는 2022년부터 매년 전국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일 경북 의성군 포도나무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아동센터 4곳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울산 지역아동센터까지 약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플라스틱 소재 특성을 학습한 뒤 게임형 분리배출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으로 플라스틱 제품 바코드를 촬영해 분리배출 방법을 습득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2022년 출시한 국내 최초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으로 지난해 누적 다운로드가 10만건을 넘었다. 올해 5월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SKC는 하반기 교육 대상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늘봄학교 분리배출 실천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적용한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플랫폼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자원순환 인식 제고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