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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노후 경로당을 어르신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30년 이상 노후 경로당 12곳 순차적 증·개축
지난 13일 양천구청에서 열린 청목어르신복지센터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노후된 청목경로당을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하는 ‘청목어르신복지센터 건립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3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1978년 지어진 청목경로당은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돼 지속적으로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구는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청목경로당을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휴식과 건강, 배움활동의 거점공간으로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

기존 경로당은 물론 주민쉼터와 카페, 대강당, 옥상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용역을 통해 최적 설계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 외에도 건립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구립경로당 12곳을 순차적으로 증·개축하고 있다.

월성경로당은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당곡, 경복, 한두, 양목, 금실 경로당은 공유재산심의, 건축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실시 설계 중에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경로당이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즐기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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