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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얼마나 잘 사용하나’ 명령어 능력 자격증 나온다
생산성본부, ‘AI 프롬프트 활용능력’ 자격검정 도입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얼마나 잘 사용할 수 있는 지 명령어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검증이 도입된다.

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는 민간 자격검정 ‘AI-POT(AI 프롬프트 활용능력)’을 인가받아 오는 9월 첫 시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AI-POT 자격은 생성형 AI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명령어를 잘 사용하는 지 그 활용능력을 평가한다. 프롬프트 작성방법에 관한 이론 및 실기 시험을 치른다. 이를 통해 AI 프롬프트엔지니어링에 대한 이해도와 사용역량을 검증하게 된다.

KPC는 올 상반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민간자격으로 승인받았다. 오는 9월 21일 제1회 정기시험을 시행하며, 원수접수 중이다.

AI-POT 자격은 1~2급으로 나뉜다. 시험은 급수에 관계 없이 CBT(컴퓨터 기반 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험은 ▷AI 기초이론 ▷생성형 AI 기초이론 ▷프롬프트엔지니어링 기술기초 ▷프롬프트엔지니어링 기술기초 활용 ▷프롬프트엔지니어링 업무활용과 윤리의식 등 5개 영역을 평가한다. 30문항(이론 및 윤리 20문항. 실습형 10문항)을 1시간 안에 풀어야 한다. 60점 이상의 점수 획득 시 자격을 부여한다.

KPC 관계자는 “AI-POT 자격증은 기업에서 직원들의 AI 활용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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