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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찰, 8·15 폭주족 특별단속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대구 전역에서 대대적인 폭주행위 집중단속을 한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 싸이카, 암행순찰팀, 교통범죄수사팀, 기동대, 기동순찰대 등 200여명이 동원된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앞서 3·1절과 어린이날 폭주족 단속을 실시, 채증된 영상을 분석해 폭주족 15명을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 밖에도 도로교통법위반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총 46명을 현장 검거했다.

경찰은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대구 시내 주요 집결 예상지 10곳에 경력을 사전 배치해 폭주족 집결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교통범죄 수사팀에서는 사복 검거조 64명, 및 비노출 차량 26대를 별도로 운영, 폭주족 현장 검거 및 위법행위를 영상으로 기록해 사후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폭주 활동 주동자뿐만 아니라 단순 참여자까지 끝까지 추적·신원 파악해 엄중 처벌할 것"이라며 "위법과 무질서한 행위로 시민에 불편을 주는 폭주 활동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해 폭주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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