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청진기를 이용해 말의 심장소리를 듣고 있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어린이 박람회에서 한국마사회가 ‘미니호스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말과 관련된 직업을 소개한다.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16일과 17일 열리는 2024 부산 어린이 박람회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부산시와 부산교육청, 부산시의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미니호스 체험부스’는 도심 어린이들에게 말에 대한 체험과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스에서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말 관련 직업 체험, 다양한 품종의 말 소개, 안전교육, 승마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어린이들이 말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말과 승마’를 친숙한 여가 활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