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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구·검단구 행정체제 개편 토지 분할 측량 착수
인천 행정체제 개편 안내도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서구·검단구 간 구 경계획정을 위한 토지분할 측량 작업을 12일 착수했다.

2026년 7월 1일 새롭게 출범하게 될 서구와 검단구의 관할구역은 지난 1월 30일 제정·공포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하 법)에는 좌표로 구분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체제 개편 시기에 맞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법정·행정동 경계를 원활히 조정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토지분할 측량을 의뢰했다.

이번 토지분할 측량 대상은 경인아라뱃길 내 하천 국유지 19필지(오류동 2필지, 검암동 4필지, 시천동 13필지)이다. 소요 예산은 4500여만 원이다.

토지분할 측량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인천시는 토지분할 측량이 완료되면 서구청에 지적 공부 정리를 신청해 분할된 필지에 새로운 지번을 부여하고 서구 법정·행정동 조정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서구는 21개의 법정동과 23개의 행정동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서구에서 분할된 지역을 토대로 지역 현황 및 의견 등을 조사해 기본계획 수립,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동 경계나 수가 조정될 전망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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