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가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청년·신혼부부대상 ‘전남형 만원주택’(1000호) 전국 최초 추진 등 저출생·지방소멸 적극 대응 △민간 경합사업(3개 호텔) 정비 등 구조개혁 단행 △당기 순이익 579억원, 47%대의 낮은 부채비율 유지 등 설립 이래 최고의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전남든든 ESG펀드’ 등 지역 상생펀드 확대, 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부패방지·규범준수 투명 경영 체계 확립, 안전 감사제 도입·운영 등 재난·안전 관리 성과를 높이 인정 받았다.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 15개 도시개발공사를 대상으로 리더십, 경영 시스템, 사회적 책임, 주요 사업성과 등 7개 분야 경영 성과를 점검해 5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도시개발공사 군 평가 결과는 ‘가’ 등급 1개, ‘나’ 등급 5개, ‘다’ 등급 7개, ‘라’ 등급 2개로 발표됐다.
장충모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추진한 ESG 경영체계 확립, 전남 주거복지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노력, 안전·청렴 경영 문화 정착 등 조직 운영 효율화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