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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여기 저기 숨겨진 수상한 사탕들…경찰들의 보물찾기 왜?
[유튜브 대한민국경찰청]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경찰이 대마를 재배하고 판매·유통을 조직적으로 벌인 일당을 검거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은 '의문의 보물찾기'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경찰은 두꺼비집, 에어컨 실외기, 환풍기 틈새, 하수구 뚜껑 등에서 사탕처럼 포장된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경찰이 꺼내든 물건은 대마였다.

대마는 어두운색 겉 포장지에 싸여있어 언뜻 보면 사탕이나 간식처럼 보인다.

[유튜브 대한민국경찰청]

경찰이 찾아낸 대마는 '던지기 수법'으로 거래되고 있는 마약이다. 이 수법은 판매자가 먼저 마약 대금을 받으면 약속된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가 후에 찾아가는 방식이다. 거래자끼리 대면하지 않기 때문에 보안이 유지된다는 특성이 있다.

일당은 마약 판매를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재배·판매·운반 등의 과정을 철저하게 분담해 일을 벌였다. 특히 마약 판매·유통을 목적으로 타인의 자동차 번호판을 훔쳐 가기도 했다.

경찰은 마약 유통·판매 일당 7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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