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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 함께 저녁 먹고 싶은 사람”…‘이 남자’ 뽑혔다
'함께 저녁 먹고 싶은 사람 셋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는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32)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으로 e스포츠 스타 페이커를 첫 번째로 꼽았다.

9일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토트넘 선수들에게 '같이 저녁을 먹고 싶은 스타 3인'에 대해 묻는 영상이 올라왔다.

손흥민은 가장 먼저 페이커를 꼽았다. 1996년생인 페이커는 e스포츠의 독보적인 1인자다. e스포츠 최고 대회로 꼽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역대 최대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대표로 금메달을 따냈다. LoL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고,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LoL 종목 최초로 소속팀 T1의 우승을 이끌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팬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도 언급됐다. 영화 '스파이더맨'으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홀랜드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토트넘 팬이라고 밝히며 토트넘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손흥민을 꼽기도 했다. 이 인터뷰를 계기로 2021년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지막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었다. 마이클 조던은 1980~90년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농구 선수다.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시카고 불스 시절 6차례 파이널에 올라 6번 우승을 차지했고, 득점왕만 10번을 차지했다. 그의 등번호 '23번'은 '농구 전설'을 기리는 의미로 영구 결번이 됐다. 이날 손흥민의 동료들 다수도 마이클 조던을 함께 식사하고 싶은 사람으로 꼽았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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