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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 이주배경아동 학습 도움에 11억 투입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디디다 프로젝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IBK기업은행은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과 오는 2027년까지 연간 11억원 규모로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 ‘디디다(D.D.Da) 프로젝트’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

‘디디다(D.D.Da) 프로젝트’는 이주배경아동들의 학업 역량 강화(Develop) 및 진로 탐색(Discover)과 함께 자신의 다양성(Diversity)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7일 이주배경아동 진로학습 프로그램 ‘첫걸음캠프’를 진행했다. 이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중고등 학령기 이주배경아동 46명이 참석했다.

‘디디다’에 참가한 우리 어린이들

청소년기의 중요한 발달 과업으로 진로 및 학습 동기 탐색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 12명이 캠프를 직접 기획,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전문가들은 6개조에 배정돼 아동들이 자신의 성향과 가치관 탐색, 미래 직업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아동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이끌었다.

'첫걸음캠프’에 참여한 필립(가명, 16세)는 “여기에 와서 통번역사라는 꿈이 생겼어요. 꼭 성공해서 저도 다른 사람을 돕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라며 캠프 참여 소감을 밝혔다.

IBK기업은행 사회공헌부 책임자는 “디디다(D.D.D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첫걸음캠프’를 시작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인 이주배경아동들이 마음껏 공부하며 꿈을 키워갈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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