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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나무 항공방제에 ‘드론’ 전격 투입
- 산림청, 항공방제의 효율성과 안전성 강화 대책 마련
산림청은 오는 2024년 부터 산림방제에 투입됐던 헬기방제를 드론방제로 전면 대체할 계획이다.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산림청은 앞으로 효율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2024년 부터 밤나무 항공방제에 헬기 대신 드론을 대체 투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밤은 방제치 않으면 생산량이 59%(1733→709kg/ha) 감소해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나, 대부분 산림에서 재배되고 있어 항공방제가 효율적이였다.

현재 국내 밤재배 면적은 3만 5000ha에 임업인 수는 2만 1000명에 달한다. 한해 생산량 4만 3000톤이며 총 생산액 1000억원 규모다.

산림청은 지난 1981년부터 연간 1만 6000ha 규모 재배지에 소형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지원해 왔다.

산림청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앞으로 밤나무 방제등 병해충관련 산림항공 방제에 드론을 이용할 방침”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오전 9시 32분경 밤나무 방제 중 경남 하동군에서 발생한 헬기(AS-350프랑스(800ℓ, ’2003년) 추락사고는 조종사 1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중에 있으며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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