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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브로드밴드, 공익캠페인 ‘고향을 부탁해’ 제작
11일부터 10주간 일요일 방송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취지
SK브로드밴드 공익캠페인 프로그램 ‘고향을 부탁해’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공익캠페인 프로그램 ‘고향을 부탁해’를 제작, 오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10주간 방송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향사랑기부제’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지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답례품 등 혜택을 받고, 지자체는 지방재정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게 된다.

‘고향을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 B tv케이블 채널 1번(ch B tv)과 연합뉴스TV(오후 8시30분)에서 방송한다. 오는 11일 첫 회 방송은 인구감소지역인 충남 청양군에서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정산초·중·고 탁구부를 소개한다. 현재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정산초·중·고 탁구부는 훈련장비와 전국대회 출전을 위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첫 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후에는 부산 사상구가 청년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 예술인 버스킹지원사업’, 전남 영암군에서 진행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의료기기 구입을 후원하는 ‘영암맘 안심프로젝트’, 경남 하동군에서 유기·피학대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마련한 ‘댕댕이에게 희망을’ 등을 프로그램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시청자는 프로그램 시청 중 TV화면에 표기되는 QR코드를 통해 직접 기부에 참여하거나, 고향사랑기부제 사이트에서 기부할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담당은 “‘고향을 부탁해’는 SK브로드밴드가 행안부·연합뉴스TV와 협업해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며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정 기자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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