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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전략 통했다”…디디에 두보, 상반기 매출 16%↑
백화점 매출 12% 올라
디디에 두보 ‘2023 FW 센슈얼 컬렉션’ 광고 이미지. [세정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디디에 두보(DIDIER DUBOT)’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신장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주요 유통망인 백화점 매출이 12% 올랐다.

디디에 두보는 올해 상반기 제품, 마케팅, 고객 관리 등 모든 분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프리미엄 전략’을 실행했다. 주얼리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매출이 오르는 경향이 있어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디디에 두보측은 내다봤다.

올해 디디에 두보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럭셔리 제품군을 보강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출시한 ‘센슈얼 컬렉션’의 다이아몬드 세팅을 강조한 고가 제품군을 확대했다. 다이아몬드 대체석으로 떠오르는 ‘모이사나이트’ 스톤 제품도 강화했다. 친환경 프리미엄 보석 ‘모이사나이트’ 귀걸이와 목걸이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배우 김지원이 착용해 고객들의 문의가 늘기도 했다.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본사 소속 주얼리 전문가가 직접 최신 주얼리 경향부터 스타일링 팁까지 알려주는 고객 초청 ‘VIP 클래스’를 확대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했다. 진행 장소를 전국으로 넓히고, 진행 횟수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지난 3월부터는 멤버십 제도를 개편해 VIP 고객에게 더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올해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두번째 챕터를 여는 것을 목표로 제품부터 마케팅, 고객관리까지 고급화 전략에 집중해 매출 성장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로망하는 브랜드’로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디디에 두보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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