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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로 인한 중증장애인 대상 재활보조금 신청자 모집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다음달 6일까지 ‘희망드림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및 건설·유지관리 안전사고로 중증장애를 가지게 된 피해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자에 재활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총 32명이 혜택을 받았다.

공사는 9월 말까지 우선순위에 따라 50명 이내 대상자를 선발, 1인당 200만원, 총 1억원의 재활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사는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총 680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교통사고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사회인으로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더 나은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지역공부방’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에게 장학금과 함께 인턴십·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희망드림 프로그램이 고속도로 사고로 장애를 입으신 분들의 재활과,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속도로 사고로 고통받는 분들을 생기지 않도록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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