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이끄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 이열치열, 전국을 달구고 있다.

각 지역 축제와 연계해 춘천, 부산, 서울, 대구, 보령, 해남을 찍고, 8월17일엔 전주, 31일엔 경주로 향한다. 9월엔 인천을 거쳐,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K-팝 플레이그라운드 보령행사

한국방문의해 환대주간 개막연설을 하는 이부진 위원장

국내 지역 유명 축제 및 주요 관광지를 거치며 전국 곳곳에서 K-POP의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문체부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한다.

지난 5월 31일 춘천 레고랜드에서 첫발을 뗀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춘천마임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댄스크루 ‘엠비셔스’에게 한방댄스를 직접 배우며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K-팝 플레이그라운드 춘천행사

6월 8일(토)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연계하여 진행된 2회차 행사에서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마스코트 ‘부기’와 함께 우수한 댄스 실력을 보유한 참가자들이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6월 15일(토)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홍대 레드로드 R1)’과 연계하여 진행된 3회차 행사에서는 랜덤 플레이 댄스와 함께 K-뷰티 제품 및 퍼스널 컬러 체험까지 가능한 ‘K-뷰티 팝업스토어’가 함께 운영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K-팝 아이돌 빌리와 유명 댄스 크루 베베, 홀리뱅이 방문하여 참가자 및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K-팝 플레이그라운드 서울 홍대 행사

K-팝 플레이그라운드 대구 행사

7월 6일(토) ‘대구치맥페스티벌(대구두류공원)’과 연계하여 진행된 4회차 행사에서는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가 대구치맥페스티벌 시작 전 붐업 역할을 수행하며 축제장의 흥을 돋웠다.

7월 20일(토)에는 여름 대표 축제 ‘보령머드페스티벌(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인기 개그맨 정범균의 유쾌한 진행 아래 남녀노소 K-POP을 좋아하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모여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지난 3일(토)에는 ‘한 여름밤의 문화축제(해남 군민광장)’와 연계하여 진행되었고, K-POP을 매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 주민과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K-팝 플레이그라운드 해남 행사

앞으로 진행될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오는 17일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연계하여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 인기 댄스 크루‘레이디바운스’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후 8월 31일에는 경주대릉원 부근인 봉황대광장에서 봉황대 뮤직스퀘어와 연계하여 ‘레이디바운스’가 출연할 예정이다.

경주 대릉원

9월 7일에는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INK콘서트와 연계하여‘홀리뱅’이 출연할 예정이다.

9월 28일 서울에서 개최될 마지막 행사에서는 외국인 등 현장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K-컬처 팝업스토어 및 전국 9개 지역에서 우수한 댄스실력을 선보인 참가자들이 도전하는 최종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K-팝 플레이그라운드 랜덤 플레이 댄스 접수는 행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간편 QR코드를 통해 참가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