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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버거 가격 ‘줄인상’…맘스터치는 “인상계획 없다”
롯데리아, 8일부터 버거류 20종 평균 2.2% 인상
올해 노브랜드버거·맥도날드·KFC 등 잇달아 올려
서울 중구 명동 거리 한 음식점에 햄버거 메뉴 사진 안내판이 붙어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국내 주요 햄버거 브랜드가 잇달아 가격을 올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8일부터 버거류 20종을 평균 2.2% 인상한다.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메뉴 기준 100원, 세트 메뉴 기준 200원 조정한다. 가격 인상은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원자재가 강세, 물류 수수료 및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원가 상승에 따른 것이다.

롯데리아를 포함해 올해 가격을 올린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는 노브랜드 버거, KFC, 맥도날드 등 네 곳에 달한다. 지난 2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3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3.1% 올렸다. 인상 폭은 품목에 따라 100~400원이다.

5월에는 맥도날드가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을 최소 100원~최대 400원 인상했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8%였다. 6월에는 KFC가 징거세트를 100원 올리는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올렸다. 오리지널 치킨과 핫크리스피 치킨, 핫크리스피 통다리 1조각은 각각 300원 인상했다.

맘스터치는 올해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닭가슴살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 4종 가격을 각 300원씩 올렸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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